쿠팡 반품 중 상품, 좀 애매하다. 사도 될지 고민이 된다면? 쿠팡에서 키보드, 과자, 핸드폰 케이스, 옷, 신발 최상, 상, 중 등급 안사본게 없는 사람으로써의 경험담이다. 반품 상품 구매 링크부터 반품 비추천 제품, 할인율, 득템 꿀팁까지 정리한다.
쿠팡 반품 상품이란 구매자가 쿠팡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 반품한 상품을 말한다. 로켓와우 멤버쉽을 이용 중이라면 쿠팡이 묻지마 30일 반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자연히 쿠팡에는 소비자들의 반품 상품들이 모이게 될텐데 이렇게 쌓인 반품 상품들을 다시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구조다.
그중 ‘쿠팡 반품 중’ 상품이란, 반품의 여러 급 (최상 ~ 중)중에서 가장 상태가 안좋은(?) 등급이다. 하지만 워낙 가격이 좋다보니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도 꽤 많다.
과거에는 아는 사람만 알음알음 구매해왔었는데 최근에 쿠팡에서 아예 ‘반품 마켓’이라는 이름으로 반품 상품 전용 페이지를 만들었다.
합리적인 가격의 물건을 찾는 사람이라면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 쿠팡 반품 마켓
반품 상품이라고 다를게 없다. 일반적으로 쿠팡에서 물건을 구매하듯이 똑같이 구매하면 된다. 다만 등급에 따라 가격과 상품의 상태가 다르니 유의하자.
로켓 배송, 새벽 배송도 된다.
쿠팡에 있는 상품이라면 모든 제품이 대상이다. ‘반품’ 상품인 만큼 한번 팔렸던 상품이 반품되어서 다시 돌아와야 재고가 생기므로 항시 상품이 준비되어있는건 아니다.
반품 상품의 카테고리도 쿠팡의 카테고리와 완전히 똑같다.
반품 상품이라해서 다 같은 중고가 아니다. 반품 중에서도 급이 있고 할인율이 다르다.
현실적으로 대략 20~50% 정도이고 반품 중 등급의 상품이 보통 가장 저렴하다.
일부 제품은 최대 92%할인도 보이나 사실상 최초 판매가 뻥튀기 된 케이스가 많다.
카테고리에 따라서 할인율 차이가 크게 난다. 가격 방어가 잘되는 전자제품류는 할인 폭이 적은편에 속한다.
인기 상품 위주로 대략적인 할인 폭을 정리한것이다. 개별 상품의 상태와 재고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질수 있으며 시기에 따라서도 수시로 변동 됨을 주의하자.
할인율이 50% 이상 들어간 제품은 대부분 반품 등급 중에 속한다.
가장 가성비 높은 등급 영역이자 득템 확률도 높은 꿀 영역이다. 하지만 가격이 극도로 저렴한건 퀄리티가 보장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 중에 옥석을 가리는 작업은 필수다. 손품, 발품 좀 들여서 잘만 고르면 득템의 기회가 끝없이 펼쳐진다.
가끔 90% 이상의 파격적인 할인율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상품들이 있다. 이런 케이스는 보통 두가지로 나뉜다
첫번째 케이스의 경우 정말 필요한 물건이 아닌데 단순 할인율때문에 충동적으로 구매하지 말자. 네이버에 빨리 검색만 해봐도 그 물건의 평소 가격은 알 수 있다. 진짜 할인은 많이 하는 파격 세일이 아닐수 있으니 꼭 확인 하자.
두번째 경우는 정말로 물건 상태가 안좋아서 파격 할인을 하는 경우다. 상품의 퀄리티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거나, 당장 유통기한이 내일 모레까지일 수 있다. 반드시 상태를 정확히 알고 사자.
새 물건보다 반품 상품을 살때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번 갔다온 상품인 만큼 철저하게 확인을 해두자. 특히 전자 제품의 경우 모든 세부 기능이 정상 작동하는지, 구성품은 다 왔는지, 개봉된 흔적이 있는지 (미개봉 상품의 경우), 사용감은 어느정도인지 체크하는것을 추천한다.
반품 상품을 재고와 가격이 매일 변한다.어떤 날은 거의 새 물건같은 미개봉 상품이 30% 할인 하기도 하고 어떤 날은 반품 – (중) 상품이 고작 5% 할인 하기도 한다.
당장 급하게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반품 핫딜이 뜰 때 까지 수시로 들락날락 해보면서 잠복해볼것을 추천한다.
정상품 대비 20~50% 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중 등급은 특히 저렴하다. 새 상품 상태가 아니어도 된다면 60%이상 할인율도 노려볼만하낟.
쿠팡에서 직접 검수하고 관리하는 반품 상품이라 개인간 반품, 중고 거래 보다 믿음이 간다. 반품 상태도 객관적으로 안내가 되어있어 손해를 볼 우려가 없다.
쿠팡에서 물건을 구매하듯 반품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하면 된다.
혹시나 기대와 물건이 다를 경우 반품이 가능하며 문제가 생겼을 경우 AS도 가능하다.
심지어 미개봉 상품이라도 새상품과 완벽하게 같을 순 없다. 쇼핑백에 방금 공장에서 나온듯 새 물건 냄새 나는 빳빳한 포장이 아니다. 신상을 언박싱하는 재미는 떨어진다.
특히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등 고가 전자제품의 반품을 노리고 있다면 시간을 좀 들여야한다. 반품 재고가 항상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로 아이폰, 갤럭시 등 핸드폰, 전자기기 카테고리에 속한 물건들으로 저렴한 가격에 새 성능과 마찬가지다.
새 제품이나 마찬가지인 상품이므로 무조건 추천한다. 반품 상품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도 뜯은적도 없는 상품까지는 문제 없이 쓰는 경우가 많다.
전자기기는 물건 상태에 대한 기준이 확실하다.
모든 기능이 정상 작동한다 = ‘상’ 등급과 같은 명확한 기준이 있고 제품 박스에 개봉 씰이 있기 때문에 개봉 여부도 확실하게 확인 할 수 있다. 즉, 반품 상품의 상태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정의가 내려져있어서 안전하다.
구매하기 전에 소비자의 입장에서 대략 어떤 정도급의 상품이 오겠거니 하는 예상이 쉽고 실제로 오는 상품도 상태가 괜찮은 편이다.
혹시나 문제가 생기거나 현저하게 나쁜 상태의 물건이 오는 경우에도 귀찮게 일일히 설명하지 않아도 ‘OO기능 미작동’ 혹은 ‘왼쪽 하단 스크래치’ 와 같이 한 줄만 설명하면 끝. 귀찮고 번거롭게 논쟁할 필요도 없다.
게다가 모든 상품은 30일 무료 반품이니 안전하다.
참치캔, 스팸, 햇반 같이 공산품이면서 유통 기간이 확실하고 개봉하는 순간 가치가 떨어지는 식품의 경우도 추천한다.
이러한 식품의 경우도 반품일지라도 물건 상태가 어느 정도 보장되는 유형의 상품이다.
전자제품에 비해서 물건 상태에 대한 기준이 애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자제품은 미개봉임을 확신할 수 있는 개봉씰이 있는데 의류, 악세서리, 신발류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 쿠팡의 시스템을 믿지만 그래도 전자제품 반품을 사는 것보다 불안한건 사실이다.
몸에 직접 닿는 상품이라 미개봉 제품이라 할지라도 찝찝하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할인율 뻥튀기 제품으로 실제로는 일반적으로 팔리는 가격과 차이가 없는 경우가 있다.
또, 진짜로 상품 가치가 떨어진 질 낮은 제품일 수도 있다. 상품 페이지를 체크해서 물건의 상태에 대해 확신이 있는 경우에만 구매하자.
필자는 쿠팡 반품 상품으로 키보드, 전자 기기 각종 핸드폰 케이스, 케이블, 노트북 악세서리, 식품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다. 구매 경험을 짧게 정리한다.
약 15~20% 할인. 가격 때문에 샀다. 새것 같은 종이박스였으나 구성품 중 키보드를 덮는 플라스틱 덮개(먼지가 안들어가게 막아줘서 끼워두려고 했었다)가 안왔다. 키보드 자체의 성능은 완벽했고 키보드 플라스틱 덮개는 필수품이 아니라 이의를 제기하기도 좀 애매했음… 애초에 반품 – (중)은 일부 구성품 누락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 고민했으나 키보드 먼지는 용납 불가능해서 그냥 재반품 시킴.
위에서 반품 후 다시 최상 제품으로 산것. 약 10% 할인이었으나 최초 판매가가 20만원대라 괜찮은 가격이라 판단함. 말 안했으면 반품인줄 몰랐을 정도로 퀄리티가 괜찮은게 왔다. 뽑기 운이 작용했나보다. 모든 구성품 완벽했다.
원래 케이스가 아닌 무지 종이 포장에 담겨서 왔으나 눈에 띄는 스크래치, 흠집 하나 없었다. 어차피 케이스는 쓰면 닳는 소모품이라 상태가 좀 안 좋아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음.
육안상 새것과 차이를 찾을 수 없었을 정도로 상태 좋음. 이때 부터 쿠팡 반품 (상)이상은 믿고 사게 됨.
스낵 3개들이 묶음 세트. 슈퍼에서 사는 것보다 30% 저렴하길래 삼. 당연히 포장 안뜯은 새 상품. 질소 충전 빵빵하고 유통기간 몇 달 이상 넉넉함.
행사에서 급하게 신을 구두가 필요해서 찾던 중에 당장 내일 새벽에 배송 오고 가격도 2만원대로 너무 저렴하길래 구매함. 딱 하루 몇시간 신고 말 용도로 적당했음.
하지만 더 중요한 자리에 더 오랫동안 신을 구두, 신발을 찾는다면 더 돈을 들여서 좋은걸로 샀을듯.
반품 상태의 기준이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제시 되어있는 전자 기기, 가전 제품, 디지털, 컴퓨터 악세서리 위주로 추천한다. 혹시 모를 리스크에도 무료 반품 및 AS가 가능하다.
당연히 있다. 쿠팡은 애플의 공식 판매사이기 때문에 애플 제품도 쿠팡 반품 상품 목록에 있다. 다만 매우 인기가 많은 만큼 항상 재고가 있는건 아니니 시간을 좀 들여야한다.
쿠팡 반품을 활용한 아이폰 구매하는 법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트에서 다룬적이 있으니 참고하자.
최대 25%?! 아무도 안 알려주는 아이폰 싸게 사는법 (자급제)
가능하다. 쿠팡 상품이 30일내 무료 반품이 가능한 것 처럼 반품 상품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나도 반품 상품 구매 후에 생각한것과 제품 상태가 달라서 반품 접수했고 문제 없이 환불 처리 받을 수 있었다.
가능하다. 반품 상품도 쿠팡에서 관리하는 제품이므로 쿠팡 새벽 배송, 로켓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 본문내 링크 통해 구매시 작성자에게 수익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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