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이어폰을 껴도 지하철의 소음에 귀가 아팠던적이 있는가? 카페에서 집중을 하려는데 사람들의 말소리가 거슬렸던 적은?
이어폰의 노이즈 캔슬링은 헤드폰의 성능을 따라오기 어렵다. 좀 더 프라이빗한 나만의 고요한 시간이 필요할 때, 그리고 순수하게 사운드에 몰입하는 시간이 딱 3분만이라도 간절하게 필요할 때 아주 유용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몇가지를 소개한다.
요즘 같이 추운 날 귀마개 대용으로 쓰기에도 아주 좋다.
에디터의 초이스는 보스(Bose)의 Quiet Comfort Ultra. 음향과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우수하고 착용감이 매우 뛰어나다. 휴식같은 경험을 원하는 사람에게 최고의 1등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다.
조금 더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을 원한다면 소니(Sony) WH1000XM5
디자인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사랑한다면 럭셔리한 뱅앤올룹슨 (Bang&Olufsen, B&O) 베오플레이 Beoplay H95
애플 사용자라면 단연 애플(Apple) 에어팟 맥스시리즈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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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 Quiet Comfort Ultra, 줄여서 QC Ultra. Bose사의 최신상 모델. 이름에서 그 자신감이 느껴지듯 착용감이 압도적으로 편안하다. 위 색상은 글로벌 메인인 Sandstone 컬러. 미국 공홈을 통해서만 판매하는데 국내 플랫폼을 통해서 직구로도 구할 수 있다. 사운드, 노이즈 캔슬링 성능, 착용감, 디자인 하나 빠지는 것 없는 All-rounder 헤드폰으로, 어떤 라이프 스타일에도 어울린다. 다만 통화음질이 중요하다면 소니를 추천.
보스 QC Ultra | ||
---|---|---|
총평 | ⭐️⭐️⭐️⭐️⭐️ | |
출시가 | 499,000 | |
디자인 | 디자인 | 아날로그 |
색상 | 블랙/화이트스모크 /샌드스톤 | |
성능 | 사운드 | 강력한 저음 |
코덱 | AAC, SBC, aptX Adaptive | |
노이즈캔슬링 | 상, 단계 조절 가능 | |
통화 품질 | 중 | |
배터리 | 배터리 (ANC on) | 30시간 |
완전 충전 | 3시간 | |
급속 충전 | 15분 충전 3시간 사용 | |
충전케이블 | USB – C | |
사용성 | 착용감 | 최상 |
무게 | 252g | |
폴더블 | 한쪽 접이식 | |
기타 | 윈드 노이즈 차단 | |
추천대상 | 편안한 헤드폰 장시간 착용자 중저음 러버 |
요새 정말 인기가 많은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이다.
성능은 두 말 할것 없이 좋다. 보스의 Quiet Comfort와 1등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였으나 결정적으로 접이식이 아닌 일체형이라 안타깝게 2등을 차지하였다. 이 가격대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사용자는 헤드폰을 집에 두고 쓰는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일상에서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노이즈 캔슬링이 매우 강력한 이 모델은 기내에서 그 효용성이 극대화 될텐데 폴더블 아닌 일체형으로 만들다니 조금 의외다. 기내용 짐싸기는 무조건 부피를 줄이고 간편하게 가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소니는 헤드폰의 유행이 오기 한참 전부터 대중들에게 헤드폰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있는데 바로 연예인 마케팅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의문인 것은 연예인을 모델로 쓸 정도로 트렌디한 이미지로 마케팅을 하는데 네이밍은 제품코드 그대로 쓴 것 같이 무신경한 WH1000XM5이라니. 타 비교군의 모델명이 Quite Comfort, Beoplay, 그리고 무려 마케팅 귀재 애플의 Airpod Max인걸 보면 확실히 차이가 보인다. 부디 다음 모델은 네이밍에 신경을 쓰기를 바라며.
소니 WH1000XM5 | ||
---|---|---|
총평 | ⭐️⭐️⭐️⭐️ | |
출시가 | 449,000 | |
디자인 | 디자인 | 트렌디 |
색상 | 블랙/플래티넘 실버/ 미드나잇블루 | |
성능 | 사운드 | 조화로운 사운드 |
코덱 | AAC, SBC, LDAC | |
노이즈캔슬링 | 최상 | |
통화 품질 | 상 | |
배터리 | 배터리 (ANC on) | 30시간 |
완전 충전 | 3시간 | |
급속 충전 | 3분 충전 3시간 사용 | |
충전케이블 | USB – C | |
사용성 | 착용감 | 상 |
무게 | 250g | |
폴더블 | 일체형 | |
기타 | speak-to-Chat 대화시 음악 자동 중지 | |
추천대상 | 강력한 노이즈캔슬링 트렌디한 디자인 우수한 통화 음질 |
하나의 오브젝트라 해도 과언이 아닌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Beoplay H95 이다. 뱅앤올룹슨의 9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했으며 말 그대로 럭셔리의 끝판왕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덴마크 왕실에서 국빈 선물로 쓰이던 브랜드이고, 전설적인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흠모하던 브랜드이며, 에어팟의 디자인에 영감을 준 바로 그 뱅앤올룹슨이다. 패키징, 마감, 소재, 디자인, 인터페이스 어디하나 빠지는 것 없이 디테일이 살아있다.
심지어 소개하는 4개의 제품 중 유일하게 양쪽이 둘다 접혀 가장 적은 부피로 보관할수 있다는 점 조차만 봐도 이렇게나 차이가 난다. “기능과 성능”을 넘어서는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단연코 추천하는 제품이다.
뱅앤올룹슨은 고가의 하이엔드 프리미엄 브랜드로,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꽤 높다. 국내에는 비교적 일찍이 소개 된 편인데 2000년대에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고, 무려 대한항공 기내면세품으로도 들어왔다. 그래서 해외출장 후에 선물로 뱅앤올룹슨 이어폰을 많이들 샀었다. 요즘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며 고급 홈오디오 브랜드로 다시 한번 대중적인 국내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음을 느낀다.
뱅앤올룹슨 H95 | ||
---|---|---|
총평 | ⭐️⭐️⭐️⭐️ | |
출시가 | 1,448,000 | |
디자인 | 디자인 | 럭셔리 |
색상 | 블랙/골드톤/ 네이비/체스넛 | |
성능 | 사운드 | 선명한 고음 |
코덱 | AAC, SBC, aptX Adaptive | |
노이즈캔슬링 | 상, 단계 조절 가능 | |
통화 품질 | 상 | |
배터리 | 배터리 (ANC on) | 38시간 |
완전 충전 | 2시간 | |
급속 충전 | ||
충전케이블 | USB – C | |
사용성 | 착용감 | 상 |
무게 | 323g | |
폴더블 | 양쪽 접이식 | |
기타 | 윈드 노이즈 차단 | |
추천대상 | 남들과는 다른 럭셔리 양쪽 폴더블 오래가는 배터리 |
뱅앤올룹슨 브랜드/추천 스피커가 궁금하다면? ⬇️
연예인 SNS에서 자주 보이는 애플 에어팟 맥스. 애플의 미니멀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결정체이다. 음질, 노이즈 캔슬링 좋고 특히 애플유저라면, 애플 제품과의 인터페이스가 중요하다면 두 말 할것 없이 에어팟 맥스.
요즘 특히 유행해서 비교적 최신 모델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은 ’20년도 출시모델이다. 현 모델보다 업그레이드된 후속작 출시가 점점 다가 오고 있다는 뜻. 애플은 신모델 출시 후 구 모델 가격을 인하하는 경향이 있으니 가격이 고민이라면 이때를 노리는것도 좋다. 신 모델은 무게가 좀 가벼워지기를 바라본다.
애플 에어팟맥스 | ||
---|---|---|
총평 | ⭐️⭐️⭐️ | |
출시가 | 769,000 | |
디자인 | 디자인 | 트렌디 |
색상 | 스페이스그레이/실버/ 핑크/그린/스카이블루 | |
성능 | 사운드 | 조화로운 사운드 |
코덱 | AAC | |
노이즈캔슬링 | 상 | |
통화 품질 | 상 | |
배터리 | 배터리 (ANC on) | 20시간 |
완전 충전 | ||
급속 충전 | 5분 충전 1.5시간 사용 | |
충전케이블 | 라이트닝 | |
사용성 | 착용감 | 중 |
무게 | 385g | |
폴더블 | 일체형 | |
기타 | 769,000 | |
추천대상 | 애플 유저 최적화 조금 무거워도 괜찮아 |
✅ 사운드: 취향껏 고르자
✅ 노이즈캔슬링: 소니>보스/애플>뱅앤올룹슨
✅ 통화 품질: 소니>뱅앤올룹슨/애플>보스
✅ 착용감: 보스>뱅앤올룹슨/소니> 애플
✅ 디자인: 뱅앤올룹슨>애플>보스/소니
✅ 배터리: 뱅앤올룹슨> 보스/소니>애플
A:보스와 소니, 두 제품을 더 심도 있게 낱낱히 분석한 아래 글을 추천한다.
https://looking-closer.com/%ec%86%8c%eb%8b%88-xm5-%ec%82%ac%ec%a7%80-%eb%a7%88%ec%84%b8%ec%9a%94-%eb%b3%b4%ec%8a%a4-qc-%ec%9a%b8%ed%8a%b8%eb%9d%bc%ea%b0%80-%eb%82%98%ec%9d%80-%ec%9d%b4%ec%9c%a0/
A: 사운드, 노이즈 캔슬링, 착용감, 디자인, 배터리, 가격이다. 이외 스펙은 비슷하다.
사운드: 평소에 어떤 음악을 주로 듣는지 생각해보자. 중저음이 강한 음악을 주로 듣는지 맑고 청량하고 선명한 소리를 좋아하는지,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소리가 좋은지 아는것이 중요하다. 소리도 결국 취향의 영역이라, 매장에서 직접 청음 테스트를 해볼수 있다면 제일 좋다. 혹시 이어버드만 사용해봤다면, 사실 본문의 어떤 헤드폰을 골라도 훨씬 더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하게 될것이다.
노이즈 캔슬링 성능: 대중교통을 자주 타거나, 카페에서 작업하는일이 잦다던가, 비행기를 타는일이 많은 사람이라면 우수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가진 제품을 우선 고려하자. 참고로 모든 소리를 완벽하게 막아주는 헤드폰은 없다.
예민한 사람이라면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때문에 귀가 살짝 먹먹할수도 있다. 이럴땐 노이즈 캔슬링 단계 조절 가능한 제품을 추천
착용감: 내 몸에 직접 닿는 제품이다. 사실상 실제 제품 경험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아무리 사운드가 좋아도,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좋아도, 어딘가 불편한 착용감이라면 결국 손이 안가게 되어있다. 하루 중 얼마나 착용할지를 생각해보자. 내 출퇴근거리가 대중 교통으로 왕복 3시간이라면 무조건 착용감이 좋은 제품을 추천한다.
디자인: 요즘 헤드폰이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정말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이 나와서 고르는 재미가 꽤나 쏠쏠하다. 혹자는 퍼스널 컬러에 맞춰 에어팟 맥스 색상을 고민한다고 하니 말 다했다. 취향껏 제일 눈에 들어오는 제품으로 골라보자.
요즘 유행하는 80년대-90년대 레트로 느낌이 좋다면 보스의 아날로그 디자인을, 하나의 오브제 같은 고급스러움을 원한다면 뱅앤올룹슨의 디자인을 고려하자. 특히 뱅앤 올룹슨은 안사고 구경만해도 감동적인 디자인이다.
배터리: 평균적인 제품은 30시간이 넘어가는 배터리 사용 시간을 보여줘서 배터리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고르는데 결정적인 요소가 되는 기준은 아니다.
예외적으로 에어팟 맥스는 20시간인데, 10시간 이상 가는 비행기를 자주 타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은 조금 잘 알아보고 사야겠다.
가격: 비싼것이 다 좋진 않지만 좋은건 비싸다. 내가 헤드폰이라는 제품에 얼마를 투자할 수 있는지. 내 라이프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제품일지 고민해보자.
A: 세상에 그런건 없다. 애초에 노이즈캔슬링은 저주파대역의 소리만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다 막는건 사실 굉장히 위험하다. 우리는 소리, 즉 외부의 자극에 반응해서 위험을 인지하고 살아남도록 진화했다. 가장 강력한 노캔성능을 자랑하는 소니도 비행기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막지 못한다. 하지만 아주 잘 차단하는 것은 있다. 낮고 무거운 소리들이다. 비행기 모터소리, 지하철 소리, 멀리서 대화를 나누는 소리. 장담하건데 이런 소리들만 없어도 세상은 훨씬 차분해진다.
더 하이엔드로 가면 바워스앤윌킨스(Bowers&Wilkins, B&W), 포칼 베티스(Focal Bathys)와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도 있다. 사운드에 더 관심이 있다면 위 제품들을 찾아보길 추천. 하이엔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추후에 별도의 아티클에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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