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GPS 셀룰러 차이? 셀룰러는 일단 사놓고 와이파이로만 써도 된다는데 어차피 한번 사는거 셀룰러가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가?
웬만한 사람은 애플워치 GPS. 셀룰러 개통해도 카톡 답장 제대로 못한다.
급한 사람은 아래의 키포인트만 읽어도 괜찮다.
GPS와 셀룰러 차이를 비교 분석 하기전에, 이 둘이 무엇인지 정의부터 알고 넘어가자.
GPS는 우리가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때 우리의 위치를 추적하는 기술인 그 GPS가 맞다. 데이터 이용은 불가하고 GPS 기술에 의한 대략적인 위치 파악만 되는 애플워치다. 다른 말로 하면, 주변에 아이폰이 없으면 먹통이 된다.
셀룰러(Cellular)는 북미권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우리말로 하자면 데이터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할때 그 데이터다. 즉, 별도의 요금제 가입 후 데이터를 쓸 수 있는 모델을 가르켜 ‘애플 워치 셀룰러’라고 부른다.
애플 워치 셀룰러의 정식 명칭은 Apple Watch GPS+Cellular, 즉 GPS 모델에 셀룰러 기능을 추가한것 이외에 차이점은 없다. 비유하자면 자동차에 옵션을 추가한것과 같다.
애플 워치 GPS 셀룰러 차이는 데이터 사용, 소재, 색상, 배터리, 가격으로 정리 할 수 있다. 한가지씩 자세히 살펴보겠다.
셀룰러 모델은 GPS모델 + 셀룰러 기능이 추가된 버전이다.
자체 데이터가 되는 셀룰러 모델은, 아이폰이 없어도 모든게 된다. 예를 들면 아이폰 없이
이 모든것이 가능한 것은 셀룰러 모델이다. 하지만 현대인은 잠시라도 핸드폰과 떨어져 있지 않는다. 즉, 데이터 사용 가능여부의 차이를 느낄 만한 상황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게다가, 카카오톡은 사실상 알림 확인만 되지 답장을 하긴 불편하다.
작은 워치 화면에는 키보드가 없다. 그러므로 핸드폰으로 한글 타자를 치듯 켜서 카톡 답장이 불가능하다. 가능한건 음성인식으로 답장을 받아쓰기 하거나 미리 설정해둔 짧은 답장 문구들이나 이모티콘 뿐이다.
사실 영어로는 답장을 완벽하게 쓰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작은 워치 화면에 알파벳을 하나씩 그려야한다는 큰 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사실상 카톡 답장까지는 불가능하고 알림 확인가능하다고만 생각하면 편하다.
카톡 답장이 불편한 문제는 애플 워치로 전화하는 방법이 있겠으나 전화가 불가능하거나, 문자로 상대방이 부탁한 주소나 링크를 보내줘야하는 경우는 답답하다.
평범한 알루미늄 소재가 아닌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티타늄 재질의 애플 워치를 원한다면, 선택권이 셀룰러 모델 뿐이다.
보급형 가성비 모델인 SE 시리즈는 GPS, 셀룰러 모델의 소재는 알루미늄 1 종류이다. 하지만 상위 모델인 9시리즈와 플래그십 모델인 애플 워치 울트라는 각각 스테인리스 스틸과 티타늄이라는 소재가 추가 되었다. 특히 스테인리스 스틸은 알루미늄과 다르게 표면이 매끄럽고 반짝 반짝 빛나서 꽤나 인기가 많다.
하지만, 남들과는 다른 재질의 애플워치는 무조건 셀룰러 모델만 선택이 가능하다. 더 고급 소재인데다가 셀룰러 옵션까지 무조건 탑재해야해서 가격이 알루미늄+GPS조합 보다 40만원 가량 높다.
스테인리스 스틸을 원한다면 8, 9시리즈의 셀룰러 모델을, 티타늄 소재를 원한다면 울트라 모델을 살 수 밖에 없다.
셀룰러 모델이 GPS 모델에 비해 색상의 선택권이 좁다. 마찬가지로 위에서 말한 소재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다.
셀룰러 모델이 GPS 모델에 비해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스펙상 배터리의 용량이 같아도 실제 체감하는 배터리의 사용 시간은 셀룰러가 짧다. 애플워치는 안그래도 짧은 18시간이라는 배터리 시간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필자가 3년동안 애플 워치를 쓰는 동안 가장 불편했던 부분이다.
애플 전문 리뷰 업체인 imore.com에 따르면 애플 워치 9로 음악 재생시 GPS모델은 11시간, 셀룰러 모델은 8시간 재생 할 수 있다.
반드시 셀룰러 모델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GPS 모델을 추천한다.
5. 가격
셀룰러 모델이 GPS 모델에 비해 가격이 최소 7만원 이상 높다. 소재와 색상 선택에 따라 40만원까지 추가금이 붙는다.
게다가 셀룰러 모델은 요금제 개통이 필요하다. 비용은 대략 월 0000~0000수준. 단 통신사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요금제를 데이터 쉐어링 하는 방식으로 공유도 가능하다. 이건 통신사 및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에 따라 다르니 각자 확인하자.
물론 셀룰러 모델 구매 후 별도의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러려고 비싼 셀룰러 모델을 산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셀룰러 모델 개통시 요금제
5개사 평균 요금제 가격은 9,240원이다. KT는 통신 3사 중에서도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 타사와 다르게 3G 웨어러블 요금제가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기계값의 차이 최소 7만원에 요금제 가격 월 9,240원*12 = 11만880원이므로 구매 첫해에만 최소 18만880원 추가로 든다. 애플워치 GPS 셀룰러 차이가 적진 않다.
물론 애플워치 셀룰러가 GPS보다 편하다. 항상 모든 알림을 즉시 확인할 수 있고 간단한 전화통화나 문자 답장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정말 모든 상황에서 항상 연결되고 싶은가?
요즘엔 워낙 핸드폰, SNS에 노출되어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일부러라도 전자기기를 멀리하는 디지털 디톡스도 자발적으로 하는 시대에 정말로 애플 워치 셀룰러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한번쯤 생각해봐야한다.
물론 직업의 특성상 즉시 연락을 확인해야하는 사람들에겐 셀룰러를 매우 추천한다. 주변의 의료계 종사자들도 많이 착용하고 대기업 그룹장이나 임원쯤되는 분들도 정말 많이들 착용한다. 혹은 러닝이 취미인 지인도 핸드폰을 들고 달리는건 불편하다면서 셀룰러 모델을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위에 해당 되지 않는 일상적인 삶이라면 굳이 셀룰러를 권하진 않는다.
본인의 평소 라이프 스타일, 애플 워치 사용용도를 고려하여 GPS와 셀룰러 차이를 충분히 살펴보고 선택하자.
셀룰러 모델은 오른쪽 측면의 디지털 크라운(휠)에 빨간 원이 그려져있다.
✅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만 심플하게 갖춤
✅ 셀룰러보다 저렴한 가격
✅ 셀룰러보다 오래가는 배터리
✅ 아이폰이 없으면 먹통
✅ 알루미늄 소재만 선택 가능
😁 일상에서 악세서리로 워치를 쓰고 싶다면
😁 늘 핸드폰을 들고 다닌다면
🥶 운동할때 워치만 들고 나가고 싶다면
🥶 핸드폰을 자주 볼 수 없다면
✅ 핸드폰 없이 단독으로 전화, 알림 확인, 간단한 답장 가능
✅ GPS모델보다 더 많은 색상, 소재 선택 가능
✅ 비싼 기계값 + 요금제
✅ 빨리 닳는 배터리
😁 즉시 알림을 확인해야하는 한다면
😁 운동시 하나라도 짐을 줄이고 싶다면
😁 자녀에게 핸드폰 대신 워치를
🥶 가성비 입문용 워치를 찾고 있다면 GPS
흔히들 애플 제품은 워낙 비싸고 할인 폭도 더 적어서 제값을 다주고 사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사실 할인 받는 방법은 꽤 많다.
애플 워치 GPS, 셀룰러를 비롯한 애플 제품을 할인 받아 싸게 사는 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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