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종류, 너무 많다! 프로, 에어, 기본, 미니까지.
종류가 많아도 너무 많은 아이패드를 7가지 기준으로 완벽하게 비교 분석한다.
결론은:
“필기/문서/그림 다 되는 에어, 휴대성은 미니, 가성비 공부용은 기본, 예산 제약 없다면 프로“
*급한 사람들을 위한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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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시리즈는 크게 프로, 에어, 기본, 미니가 있다. 4가지 종류의 특징, 장단점을 비교하겠다.
참고로 애플의 아이패드는 워낙 단종과 재출시가 잦아서 종류를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매우 매우 많다.
옛날의 하이엔드 급이었던 <아이패드 에어>가 지금은 가장 베이직한 모델에 가까우며 기본형인 <아이패드>는 극강의 가성비 입문용으로 많이 쓰인다. <아이패드 미니>는 작고 귀여운 외모에 성능이 상상 이상으로 뛰어나고 <아이패드 프로>라인은 그야 말로 준 노트북급 성능이다. 아이패드를 처음 쓰거나, 구형 아이패드만 알고 있었다면 헷갈릴 수 있으니 유의할 것.
이 글에서 말하는 프로, 에어, 기본, 미니의 정확한 모델명은 아래와 같음을 미리 밝힌다.
미리 말하자면, 아이패드 프로만 유일하게 사이즈가 두개다. 12.9형 모델과 11형 모델이다.
화면 크기가 가장 큰것은 <아이패드 프로 12.9형>으로, 디스플레이의 대각선 길이가 32.8cm다. 영상감상용, 그림용으로 추천하는 사이즈다. 휴대성은 떨어지므로 가지고 다니며 필기를 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 다음으로는 <아이패드 프로 11형,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기본형>의 화면 크기가 거의 유사하다. 역시 영상감상용, 그림용, + 필기, 게임용으로 추천한다. 특히 적당한 휴대성으로 가지고 다니며 독서실, 카페, 강의실에서 필기하기에 가장 좋은 사이즈다.
<아이패드 기본형>은 10세대와 구형 모델이 9세대가 있는데, 전체 사이즈는 같으나 9세대의 베젤이 더 크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크기는 9세대가 약간 더 작다.
<아이패드 미니>는 작은 핸드백, 겉옷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뛰어난 휴대성이 강점이다. 여러 아이패드 종류 중 가장 작다! 덕분에 의대생, 의학계열 종사자가 쓰는 아이패드로도 유명하다. (출처: Yale School of Medicine, How a pocket size tablet is changing medical education)
영상 감상, 그림용으로는 답답할 수 있으나 간단한 메모, 빠른 자료 확인으로는 제격이다.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 자녀에게 영상을 틀어주거나 학습용으로 선택하는 사이즈다.
무게는 예상하다시피 <아이패드 미니>가 압도적으로 가볍다. 겨우 293g밖에 안되는 무게. 아이폰 15 프로 맥스가 221g인걸 고려하면 정말 태블릿 중 휴대성은 따라올 자가 없다.
이외엔 <아이패드 기본 라인, 아이패드 에어 라인, 아이패드 프로 11형>이 460~480g대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정도의 무게를 보여준다.
<프로 12.9형>은 더 큰 사이즈에 추가되는 무게가 있다보니 680g대로 무거워질 수 밖에 없는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부용이나 문서작업용으로 구입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은 키보드 + 애플 펜슬 조합으로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패드 본체의 무게에 주변 기기의 무게까지 함께 고려하는것이 좋다.
아이패드 프로 12.9형 + 키보드 조합만 해도 1kg에 가까워진다. 주 목적이 휴대용이라면 다시 생각하자.
단연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 <아이패드 프로>가 가장 뛰어난 M2칩, <아이패드 에어>가 M1칩을 탑재했다. 준 노트북에 가까운 성능이다. 영상 편집앱 파이널 컷 프로를 돌릴 수 있는 사양이다.
하지만 너무 좋은 아이패드도 결국 맥북의 하위호환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있다. 프로 라인은 맥북과 시작가가 비슷해서 가격 메리트도 없다. 본인의 아이패드 사용 용도를 잘 돌아보자.
이외의 <아이패드 기본형과 미니>는 A시리즈 바이오닉칩을 사용한다. 애플의 M시리즈 칩 이전 세대의 칩이다. 명목상 구형이라 불리지만 이것 역시 매우 훌륭한 성능의 칩이다. 애초에 아이패드의 용도는 일상적인 영상, 문서, 필기, 웹서핑에 더 가깝다.
물론 칩은 최신일수록 뛰어나다. 하지만 예산에 제약이 있다면 구형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종류 <기본형과 미니>도 고려하자.
요즘은 중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남녀노소 아이패드로 공부하는게 대세인듯하다. 아이패드 종류를 정하는데 필기감은 중요하다. 필기용, 공부용으로 구입한다면 <미니, 에어, 프로> 라인을 추천한다. 아이패드 일반/기본형인 10세대, 9세대는 반사 방지 코팅과 라미네이트 처리가 안되어있다.
반사 방지 코팅은 필기시 눈을 편안하게 하고 라미네이팅은 애플 펜슬을 이용한 필기 정확도를 높혀준다.
반사 방지 코팅은 밝은 실내에서 화면에 주변 사물이 반사되어 보이는 현상을 차단한다. 실내에서 사용시 형광등 빛이 반사되는걸 막아주므로 눈이 편하다.
라미네이팅 안된 아이패드는 펜슬이 화면 위에 둥 떠있는 채로 필기가 되는 반면, 라미네이팅이 된 화면 위에서는 펜슬과 아이패드 화면이 딱 붙어있다. 다시 말해 필기 정확도가 올라간다.
아이패드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애플 펜슬과 키보드를 악세사리로 구비하게 될텐데, 아이패드 종류마다 지원하는 악세사리가 다르다. 나의 사용 용도에 따라 필요한 악세사리를 지원하는 아이패드를 고르자.
그림용으로 사용할 아이패드 종류를 찾는다면 펜슬 2세대를 지원하는 종류, 즉 <아이패드 프로, 에어, 미니> 중 고르자. 애플 펜슬 2세대는 펜슬로 가하는 압력까지 감지해 세밀한 드로잉뿐만 아니라 펜슬을 대기 전에 미리 점이 찍힐 위치를 보여주는 호버(Hover)기능, 두번 연속 펜슬을 탭하면 도구를 바꾸는 전환 기능등 요긴하게 쓰인다.
필기나 공부용이라면 펜슬 1세대만 지원하는 <아이패드 9세대>까지도 무난하게 쓸 수 있다. 다만 구형 라이트닝 8핀으로 충전해야하는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펜슬을 아이패드에 자성으로 붙이는 기능도 없으나 개인적으로는 반드시 필요한 기능은 아니라고 본다. 필자는 애플 펜슬을 필통에 넣어다닌다.
문서 작업용으로 아이패드 종류를 고른다면 애플 매직키보드와 호환이 되는 <아이패드 프로, 에어> 중에서 고르기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사실 모든 아이패드는 키보드 연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건, 애플의 매직 키보드를 지원해주느냐 여부다. 왜냐면 애플 매직 키보드에는 미친 활용도의 트랙패드가 장착되어있기 때문이다.
트랙패드는 노트북의 마우스를 조정하는 패드다. 이거 하나면 아이패드를 정말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아이패드에 키보드를 연결해서 쓰다보면 아이패드와는 좀 떨어지게 돼서 화면을 터치하려면 손을 뻗어야 하는데, 트랙패드가 있으면 트랙패드 조정해서 손을 움직이지 않고 모든게 가능하다. 앱을 시작/종료하거나, 페이지를 넘기거나, 확대/축소 할수있다. 정말 써본 사람만이 아는 애플의 비장의 무기다. 물론 가격은….역시 애플 답게 사악하다.
*트래패드는 매직키보드/ 매직 키보드 폴리오 제품에만 내장됨.
가장 구형 모델인 <기본 아이패드 9세대를 제외>하고는 전부 USB-C를 지원한다. 특히 아이폰 15나 맥북 사용자라면 이미 USB-C로 옮겨가는 수순을 시작했을테니 아직 과거의 애플 8핀인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중인 9세대보다는 최소 10세대 이상 모델로 추천한다.
<아이패드 프로>는 유일하게 썬더볼트를 지원한다. 하지만 대다수 일반 사용자에게 구매 포인트가 되진 않을 듯.
썬더볼트는 말 그대로 번개같이 빠른 데이터 전송 기술이다. 충전이 빠르고 외부 화면에 아이패드 화면을 매끄럽게 띄울 수 있다. 하지만 아이폰 고속 충전 같이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은 안된다.
성능에 비례한다. 가장 상위 스펙인 <아이패드 프로>는 웬만한 노트북 한대 값이며, 가장 하위 스펙인 기본 <아이패드 9세대>는 49만원대의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다. 의외로 강력한 성능인 <아이패드 미니>가 꽤 가격이 나간다.
<미니>는 저 사이즈대의 적절한 태블릿의 대체제가 거의 없어서 특정 직업군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업계가 위에 언급한 의학계열 종사자. 고정된 탄탄한 수요가 있다보니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가격이 생각보다 높게 형성된게 아닌가 추측한다.
*모든 가격은 출시가 기준
아이패드 종류 선정에 결정적인 7가지 기준을 다뤘다. 기타 기능은 결정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알고 있으면 구매에 참고가 될 기능이다. 해당 기능들은 간단하게만 정리하겠다. 더 상세한 스펙은 애플 아이패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자.
<아이패드 프로>라인만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일반적인 와이드 카메라를 지원한다. 또한 기본 <아이패드 9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 전부가 4K 영상 촬영 지원. 하지만 실제로 부피와 무게 때문에 아이패드로 영상을 찍는 일은 거의 없지 않을까?
<아이패드 프로> 라인만 Face ID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지문 인식 방식의 Touch ID이다. 이 역시 마이너한 요소라 생각된다.
아이패드 종류 선택에 있어 결정적인 7개의 기준과 기타 마이너한 기능을 살펴봤다. 결과적으로 아래와 같이 정리한다.
✅ 최고 성능 M2 칩
✅ 섬세하게 조절되는 펜슬 2세대 지원
✅ 매직 키보드로 편-안한 문서 작업
✅ 필기감 우수 (반사 방지 코팅 + 라미네이팅)
✅ 최고 성능 카메라 (울트라 와이드 지원)
✅ USB-C
✅ Face ID 지원
✅ 노트북 한대 가격 (120만원~)
✅ 12.9형은 휴대성이 떨어짐
😁 최고의 그림용+영상편집용 아이패드
🥶 일반인에겐 너무나도 오버 스펙 ➡️ 에어
✅ 우수한 성능 M1 칩
✅ 섬세하게 조절되는 펜슬 2세대 지원
✅ 매직 키보드로 편-안한 문서 작업
✅ 필기감 우수 (반사 방지 코팅 + 라미네이팅)
✅ USB-C
✅ 타 태블릿비 비싼 가격 (92만원대~)
😁 프로의 장점+ 프로보다 싼 가격
😁 그림+문서+필기+영상 다 되는 올-라운더
🥶 가성비 공부용 아이패드는➡️기본 아이패드
✅ 매직 키보드 폴리오로 편-안한 문서 작업
✅ 아이패드치고 합리적인 가격 (68만원~)
✅ USB-C
✅ 애플 펜슬 2세대 미지원, 1세대/USB-C 지원
✅ 반사 방지 코팅 X, 라미네이팅 X
✅ 베젤이 넓은 구형 디자인
😁 펜슬로 필기+매직 키보드 지원되는 가장 저렴한 아이패드
🥶 더 좋은 필기감은➡️ 에어
🥶 더 가성비는➡️ 기본 9세대
✅ 가장 저렴한 가성비 아이패드 (49만원~)
✅ 애플 펜슬 1세대만 지원
✅ 반사 방지 코팅 X, 라미네이팅 X
✅ 베젤이 넓고 홈버튼이 있는 구형 디자인
✅ USB-C 아닌 구형 라이트닝 케이블
😁 공부용으로 적당히 쓸만한 스펙의 최저가 아이패드
😁 영상 +웹서핑만 한다면 무조건 추천!
🥶 문서 작성을 편하게 하고 싶다면➡️ 기본 10세대
🥶 필기에 진심이라면 ➡️ 에어
🥶 극강의 휴대성을 원한다면 ➡️ 미니
✅ 가장 가볍고 작은 아이패드에 강력한 성능
✅ 섬세하게 조절되는 펜슬 2세대 지원
✅ 매직 키보드로 편-안한 문서 작업
✅ 필기감 우수 (반사 방지 코팅 + 라미네이팅)
✅ USB-C
✅ 장시간 사용하기엔 작은 사이즈
✅ 작지만 저렴하지 않은 가격 ()77만원~)
😁 작지만 강력한 아이패드
😁 의대생과 어린이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사이즈
🥶 장시간 필기, 그림, 문서작업은 ➡️ 9세대 이상
좀 처럼 할인을 안하는 애플로 유명하지만, 국내의 애플 공식 판매사인 쿠팡, 11번가, SSG에서 유독 할인을 크게 할때가 있다. 특히 쿠팡에서는 잘하면 15%이상의 할인율도 나오며 특히 셀룰러 모델의 가격이 좋다. 가격은 수시로 바뀌니 확인해보자.
1~3월 중 아이패드 구매하는 대학생, 교육계 종사자라면 아이패드 구매시 애플 펜슬을 증정하는 애플의 교육 할인 + 신학기 프로모션이 있다.
아래 글에서 자세한 구매 방법을 다뤘으니 참조하자.
*본문의 링크 통해 구매시 에디터에게 수수료가 지급되나 구매 가격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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