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100주년을 맞는 덴마크의 명품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B&O)을 아는가?
“음향계의 에르메스, 유럽 왕실의 애호품,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흠모한 디자인,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그 브랜드.”
화려한 타이틀이 끝이 없다.
최근에는 홈 인테리어에 관심 갖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뱅앤올룹슨은 인테리어 스피커, 명품 스피커로 국내 인지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런데 아는가? 사실 뱅앤올룹슨은 무려 90년대부터 국내에 소개 되었다. 청담역 사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가 일찍이 자리를 잡았고 많은 뮤지션들의 사랑을 받은 A8 이어폰은 15년전에도 대한항공 면세판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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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은 1925년 덴마크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되었다. 초창기에는 라디오, 턴테이블, TV를 제작했고 현재는 하이엔드 스피커, 사운드바, 헤드셋을 비롯한 프리미엄 음향기기에 주력하고 있다.
100년 가까이 되어가는 뱅앤올룹슨이 초기 부터 고집해온 신념이 하나 있는데 바로 “혁신적인 성능과 아름다운 디자인” 이라는 브랜드 철학이다.
잠깐, 100년전이면 우리 나라는 아직 일제강점기인데 그때부터 “디자인”에 신경을 쓰는 브랜드가 있다고? 싶겠지만 맞다. 왜냐하면 1920년대는 산업 디자인계에 한 획을 그은 모더니즘의 시대니까.
그도 그럴것이 뱅앤올룹슨의 초창기인 1920-30년대는 산업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모더니즘 시대다. 모더니즘이 뭔지 모른다고? 괜찮다. 요즘 밖에 나가면 보이는 모든게 모더니즘이니까. 최근 SNS, 힙한 카페 인테리어에서 많이 보이는 바로 그 의자, 미니멀한 가구, 소품까지 모더니즘 디자인의 영향을 안 받은 것을 찾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뱅앤올룹슨은 그야 말로 요즘 유행하는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원조격인 브랜드라는 소리다. 오디오 브랜드 중에 이 정도 디자인과 성능을 둘다 잡는 브랜드는 거의 전무후무하다. 비슷하게 외관을 흉내내는 브랜드는 있어도 디테일과 성능, 기술력에서 오는 차이를 뛰어넘을수 없다. 오늘날까지 뱅앤올룹슨이 인테리어 스피커, 명품 스피커로 명성이 자자한 이유다.
뱅앤올룹슨의 디자인은 예술계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1978년에 이미 뉴욕 현대 미술관(MOMA)에서 전시를 했을 정도이니, 단순 미적 가치만 갖춘것이 아니라 디자인의 살아있는 역사와도 같은 브랜드이다.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놓치지 않는 모습이 오늘날의 애플을 떠오르게한다. 역시나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흠모한 브랜드 답다. 50년 전의 턴테이블과 TV에서 애플의 초창기 아이맥과 아이팟 (2020년에 출시된 Airpod이 아니고 2000년대 초반에 출시된 음악 플레이어 iPod이다. 버튼 대신 휠을 돌리며 조정했던 디자인이 매우 혁신적인 제품.)의 느낌이 언뜻 스친다. 실제로 해외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이팟의 휠이 뱅앤 올룹슨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렇다면 최근의 뱅앤올룹슨은 어떨까? 뱅앤올룹슨은 오늘날 까지도 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역사를 이어가며 럭셔리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을 가진 최고의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스피커, 헤드셋을 넘어서 TV 사운드바의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는데 재밌는것은 여전히 리모컨도 만들고 있다는것!
벤틀리, 벤츠, BMW 와 같은 고급 차량 브랜드의 카오디오나 슈프림, 생로랑과 같은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도 잦은 편이다. 가장 최근인 23년 9월에는 페라리와 콜라보한 제품들을 출시하기도 했다.
그 중 특히 유명한것은 역시 뱅앤올룹슨의 스피커 제품군이다. 차례대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뱅앤올룹슨의 헤드폰이 더 궁금하다면? 에어팟 프로보다 좋은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추천 (2024) -소니,보스,뱅앤올룹슨,에어팟맥스를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브랜딩이 훌륭한 브랜드는 홈페이지부터 다르다. 뱅앤올룹슨의 디자인, 역사, 제품들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홈페이지 방문을 강력 추천한다. 특히 브랜드의 역사와 디자인에 대한 아래 글이 흥미롭다.
https://www.bang-olufsen.com/ko/kr/story/years-of-magic
또한 하나 재밌는것은 뱅앤올룹슨 제품의 상세페이지에는 디자이너가 당당하게 표기 된 점이다. 다시 한번 왜 뱅앤올룹슨이 다른 브랜드와는 다른지, 그 차별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포인트.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는 럭셔리 브랜드의 정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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